안녕하세요 떫이에요
추석연휴는 모두 잘보내셨나요 ㅎㅎ
신나게 노느라 업뎃이 좀 늦어졌어요
오늘은 발리여행 사전준비 3가지 게시글 이후,
중국남방항공 광저우 경유 관한 글입니다.
1. 항공권 티켓
저는 트립닷컴이라는 어플을 통해 구매를 했어요.
당시에는 호텔은 아직 찾아보지않은상태여서
그냥 항공권으로만 찾아봤어요
발리는 직항으로는 7시간이 걸리는데,
1인 기준 백만원은 훌쩍 넘더라고요.. ㅎ
진짜 경유의 두배였어요.
그래서 제 인생 처음의 경유를 선택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2인 기준 금액이라 120만원대이구요
트립닷컴에서 추천하는 여행자 보험, 에어헬프플러스
총 2가지씩 각자 들었기때문에
이 금액(2인 총 8만원정도) 포함된 금액이에요!
*여행자보험 : 여행할때 사고시 받는 보험
*에어헬프플러스 : 비행기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보상 및 지원을 받는 서비스
이 금액이 아깝다고 생각하실수도있지만,
보험은 늘 그렇듯 만에하나를 예방하기위해서니
꼭 두개다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24년 8월 여행 기준,
1인 기준 보험포함 60만원대 생각하시면돼요
비엣젯은 워낙 악명이 높아서 걸렀었고
그나마 중국남방항공이 저렴하면서 지연이 적다고하길래
그중에서도 제일 대기시간 적고 출발,도착 시간 고려한
최적의 시간으로 예약을 했어요..!
트립닷컴이 비행기 타는 시간이 되면 수하물찾는 구역,
출구 번호가 적힌게 핸드폰 잠금화면에 딱 떠있어서
좋더라구요!
중국남방항공에서는 위탁수하물 23kg까지 무료이고
(합산 x, 무조건 캐리어 개수는 1인 1개여야함)
비행기에 갖고타는 짐은 8kg까지 허용이에요!
+개인 작은 휴대용가방까지 가능합니다
2. 중국남방항공 좌석지정,체크인,기내식
저렇게 사이트에서 항공권 구매가 끝나면
미리 할수있는걸 해놓는게 좋은데요,
중국남방항공은 체크인은 당일에
공항 직접가서 해야하고
(사전체크인 2일전 사이트에서 체크인 가능하다는
소리도 있던데 전 안해봄ㅎ)
좌석지정, 기내식 미리 선택은 가능하더라구요 (무료)
중국남방항공 사이트를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좌석지정을 위해서라면 가입을 해야해요!
https://baby.tali.kr/60
🔼 가입방법은 이분꺼 참고하세요
저도 이걸로 보고했어요 ㅋㅋㅋ
지정이 완료되면 이런식으로 화면이 떠요
기내식도 미리 선택할수가 있어요
미리 선택하면 제일 먼저 받을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과일식으로 먹을까 고민하면서
미리 지정할까했는데,
그냥 현장에서 선택하려고 저는 지정안했어요.
+ 현장에서는 생선,치킨 둘중에 선택할수 있어요
3. 인천>광저우>덴파사르 생생한 사진후기
(진짜 본인이 여행하는 듯한 느낌)
자 출발 당일이에요!
집근처 공항버스 리무진 시간표를 확인해서
10분 여유있게 버스를 기다려서,
탑승시간 기준 2시간전 인천공항에 도착했어요
공항은 줄이 얼마나 길지 모르기때문에
두시간정도 여유있게 도착하는게 좋아요!
트립닷컴에서 이렇게 체크인 카운터 번호,
탑승구번호, 체크인 마감시간도 친절히 알려줘서
넘 편했어요 ㅋㅋ
허걱 줄이 길어보이시죠?
하지만 응대하는 칸이 많기때문에
후루루룩 진행됐습니다
무사히 수하물도 떠나보내고~~
직원이 설명해주는데, 수하물은 광저우에서 찾지않고
이어서 바로 발리로 넘어가요!!
(이렇게 잘알고있었는데 트립닷컴에서 광저우 수하물 찾는곳 넘버 올라갔길래 불안해서 광저우에서 직원붙잡고 더블체크했어요ㅠㅠㅋㅋㅋ 나 인천에서 왔는데 발리에수 짐찾는거 맞냐고 ㅋㅋㅋ 안심시켜주심 ;ㅎ)
결론: 한국에서 보낸 수하물은 발리 도착해서
위탁수하물 존에서 찾으면됨 !
체크인 후 129번까지 갈수있는 mrt (열차)를 타야해요
걱정했는데
역시 보기쉽게 ~~!
조금만가도 이정표가 나와서 보면서 잘 찾아가줍니다
바닥에도 있어요ㅋㅋㅋ
길치는 마냥 감사함...
열차가 들어오고있어요
열차 탑승을 해주고 몇분안가서 도착 ㅎ
내리면 사람들과 함께 우루루 올라가줍니다
에스컬레이터까지 타고나면
이제 걸어서 게이트까지 걸어가줍니다
안에도 정수기,롯데리아,편의점 등등
먹고 쉴 수있는곳이 많았어요
뭉치는 담배 안샀다고 편의점에서 담배 무쟈게 삼;
물 자주 마시는분들은 편의점에서 물 사가시거나
집에서 가벼운 텀블러 하나 챙기세요!
공항마다 물받는곳있어서 짐 확인할때는 물 비우고,
확인끝난뒤에는 물 다시 받고 마시면서 가세여
타기전 롯데리아에서 아점 해결 ㅎ
기내식을 먹을거지만 ~ 그래도 먹는 돼지둘 ~
다 먹고나면 시간늦지않게 탑승합니다
사실 허겁지겁 먹고 들어감ㅎ
키가 156 기준, 다리공간 이만큼 남았어요
제 왼쪽인 뭉치는 175인데 똑바로 하면 닿아서 ㅠㅠ
다리 좀 벌리고감 ... 키가 크신분들은 좌석 업그레이드
꼭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비상구좌석..!!
아 ~ 조타!
일찍 일어난 관계로 바로
에어목베개+온열안대+가습마스크 3종세트 착용.
딥슬립.
온열안대랑 목배게는 정말 필수템!!!!!!
탑승하고 한시간 뒤쯤 웰컴 넛츠+마실것을 주더라구여
기내식!
저는 생선요리가 맛있다길래 생선으로 받았어요
(치킨은 뻑뻑하다는 평이..)
나름 잘나오는거같아요
짠편인데 제 입맛에는 맛 괜찮았어요
생선 부드럽구 매콤하구ㅎㅎ
먹고 미리 다운받아논 넷플 영화보다보니
어느새 광저우에 도착!
+광저우 착륙 전쯤에 뭔가를 쓸 종이를 나눠주는데
경유하는 사람은 종이 작성안해도됩니당
내리면 핑크색 transfer가 있는데 저것만 따라가면돼요
환승하러가는 도중에도
물마시는곳과 화장실도 있어서 굿 !
핑크색만 따라가십쇼
여기서 간단하게 통과하고 나면
이 발판이 나오는데 당황하지마시구
international transfer (오른쪽)으로 가주세요
사람들 줄서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 서시면돼요
나의 차례가 되면 이렇게 항공표에 도장 쾅 찍어줘요
그러고 다시 쭉 가다보면
대망의 까다롭다던 광저우의
몸수색+ 짐 검사하는 곳이 나옵니다
흡연자분들은 인천에서 라이터 1개 통과되도
그냥 여기서 바로 뺏겨요 ㅎ..
뭉치 절규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바구니에 보조배터리같은 충전선같은거는 따로 가방에서 빼놔야하더라구요 (굳이?)
앞의 중국인 하는거 보고 따라했어요 ;;
무사히 통과 후
라이터 하나만 뺏긴채 자유로운 광저우 공항에
도착했어요 ~~~!!
광저우에서 비행기 시간이 갑자기 달라질수도있으니
이건 계속 수시로 확인해야해요
롯데리아도, 기내식도 먹었는데
왜 배가 출출한건지 ~?
여기가 맛집이라고들 하길래
들어갔습니다
광저우 공항 맛집 Jardin de jade
사실 이름은 기억안나요
저 면은 뭔가 애매한 맛이 났는데
계속 먹게되는 맛이여서 남기진않았어요
ㅋㅋㅋ
저 탕수육같은건 맛있었어요
근데 한국이 훨 맛있음 ㅡㅡㅋ
4개 나오지만 꼭 시켜볼만 했던 맛!
메뉴 3가지 +제로콜라1개 시켰구
154.00 나왔는데 마스터카드 한화로
빠져나간거 보니까 3만원 나왔어요
스타벅스에 가서 입가심을 해줬어요
두 음료 해서 14000원정도 나왔더라구요
비싸기도 하여라^^.......... ㅗ
맨처음 패밀리마트에서 환율이 우리나라랑
어느정도 비슷한지 비교해볼라고 에비앙 물 한개 산건데
머 .. 비슷한듯 싶어요!
4시간동안 이제 편해보이는 의자 찾아서 기다려줍니다
와이파이 연결할라고 여러방면으로 노력했지만
(여권으로 와이파이 하는것도 있던데 죄다 안됨.
직원한테도 물어봤는데 시도해보더니 미안하다고 하고 감*_*)
처참히 실패하고 그냥 잠시 문명과 떨어져 책도 읽고
잠도 청했어요 ㅋ
탑승 시간 다 될때쯤엔 근처로 자리를 옮기고
줄서기시작하면 같이 줄을 서주고 탑승합니다
광저우>발리 가는 좌석은 이정도 느낌?
아까 인천>광저우 뱅기에선 없던게
보여서 기뻤는데 이거 작동안됩니다
왜 불은 들어와있어가지고는 그냥 ㅡㅡ
사람을 설레게 .. ㅡㅡ
얘는 생선
얘는 치킨
둘다 개맛없었어요 ㅠㅅㅠ
웰컴 쿠키는 맛남!
진짜 경유 개힘드네요
.........
겨우 겨우 도착후
피곤한 몸을 끌고 (pm11:30)
수하물 수취쪽으로 뛰어갑니다
발리에 왔음을 실감 ㅎ
수하물 수취쪽으로 가다보면
VOA (visa on arrival) 이 있는데
사전에 비자신청안하신분은 이쪽으로 달려가세요
트레블월렛으로 루피아를 충전해갔기때문에~
루피아로 계산을 합니다
1인당 500,000루피아 ! (한국돈 5만원 언더)
줄 길다고해서 개뛰어왔는데
밤이라 그런지 텅텅이네요
비자해결하면 저 형광빛나는 곳을 통과.
진짜 짐 한시간 걸려요 나오는데 ;;
여기서 진이 가장 많이 빠졌어요
걍 앉아서 기다리세오
저는 수하물 찾기전 세관통과하는 곳이 있을줄
알았는데 수하물 찾고 공항 나가는 곳쪽에 있었어요
참고하세요
저는 사전신고를 했기때문에 줄안기다리고
바로 큐알만 보여주고 최종 통과!!
감격의 exit.......... ㅠㅠ
저는 클룩으로 숙소까지의 차를 잡았기때문에
클룩 직원에게 정보를 말해주고
기사를 편하게 기다려줍니다
기사가 오면 차가 주차되어있는 곳까지
같이 걸어갑니다
캐리어 들어준다고햇는데 갠찮다고 했어용 ㅎ
클룩을 타고 한시간 정도 달려서 꾸따에 도착하고 하루가
끝나요..... 너무 길었죠
돈 많이 벌어서 직항 타기로 마음먹은 날^^
4. 덴파사르>광저우>인천 컴백 후기
여행을 잘 즐기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
의외로 한국이 많이 그리워지더라고요
(음식과 위생 면에서..)
그래도 너무너무 좋았던 발리여행 🥹
아침뱅기라 새벽 일찍 도착했어요
3층으로 가야합니다
엘레베이터가 있어요 이동 ㄱ ㄱ
전광판에서 나의 뱅기를 확인하고
줄을 서서 수하물을 부쳐주고
항공권을 확인해줍니다
뱅기항공편 번호와 게이트를 잘 확인하고
depature gate로 고고!
들고타는 짐 수색과 몸수색 한번 하고~
여권 한번 체크하고 ~
도장받고 탑승구 쪽으로 갑니다
가는 길에 배를 채울만한 곳이 있어서
뱅기타기전 국룰 햄버거집으로 왔어요!
덴파사르 맛집 made's warung
시그니처 햄버고 세트 2개 시켰어요
가격대는 발리 치고 사악하지만 진짜 양많고
맛있었어요 ㅎㅎ
(와룽은 발리에서 식당이라는 뜻)
드뎌 집에 간다 ..
광저우 도착해서 똑같이 확인후
배가 별로 안고파서 편의점에서 떼웠어요
(라기엔 뭐가 많다 ㅎ)
뜨거운 정수기 사용하는거 몰랏다가 겨우
직원이 알려줘서 했어요 ㅋㅋㅋ
편의점에서 사서 아무 의자에 앉아서 먹어도됨!
다 그렇게 하더라고요
그렇게 또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인천행 뱅기를 탑승!! ㅠㅠㅠ ✨
맛없어보이고 배가 안고파서
메인 음식은 안받앗어요
뭉치는 돼지 ㅎ
but 맛없다고 거의 남겼어요
내릴때쯤 승무원이 종이 나눠주는데
내용에 맞게끔 펜으로 미리 기입해놓으면 좋아요
기본적으로 해외여행 비행기탈땐 펜 지참 필수!
내려서 쓸수있게 장소가 마련되어있는데
또 시간걸리니까 미리미리 ~~
도착일 중국남방항공은 출발일과 거의 같아서
간략하게 설명했어요 ㅎㅎ
오히려 출발일보다 도착일이 경유가 더 쉽고 덜지쳤...
그반대일거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광저우에서 뭐 하나라도 사실 분은 꼭 !!
해외결제가능한 비자카드/마스터카드 챙기세요
트레블월렛으로는 루피아로 충전해놔서
광저우에선 결제가 안돼요!!!
다음 게시물은
오토바이/ 주유/ 유심/ 숙소
관련으로 상세히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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