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즐기는 서핑스팟이 있다고 해서
발리여행전 내내 설렜답니당
보통 1구역의 꾸따, 스미냑이
초보자가 타기에도 적절한 파도들이 많고
바다가 깊지않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꾸따비치 갔는데
투어라던지 강습하는 곳이 쫙 깔려있더라구요.
사람이 많은 만큼 금액대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다양한 실력을 가진
서핑러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제가 갔었던 꾸따비치의 서핑존을 소개해볼게요
⭐️서핑 준비물⭐️
- 잘 벗겨지지않는 서핑모자
- 래쉬가드 (거기서 빌려줌)
- 수영용 레깅스
- 선크림
- 갈아입을 옷/겉옷 (필요시)
요새는 서핑모자도 잘되어있더라구요
일반 모자는 벗겨져서 선생님이 벗고오라고 하시거든요
ㅠㅠ
그리고 수영복 입고서 거기서 빌려주는 래쉬가드를
입으셔도되는데(공짜) 혹시 공용이라 꺼리시는 분들은
개인용을 가져오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전 갈아입을 옷은 따로 안챙겼어요
그곳에 씻는 곳이 있지만 돈을 지불해야해서
오토바이로 타고가면서 몸을 말리기로했답니다 ㅎ
+저는 간지를 챙기려고
이렇게 등이 드러나는 수영복 위에 반바지를 입고
갔는데요.............
간지와 사진은 챙겼지만 .......
선크림을 뭉치가 제대로 안발라준건지
지워진건지
고등어자반마냥 반만 타버린...... ㅋ
썬번당해서 2-3일간 정말 손만 대도 아플정도였어요
저는 다시 돌아간다면 래쉬가드는 꼭 입고 서핑을
즐겼을거같아요
맨몸으로 즐기시는 분들도 많았고
뭉치도 반바지만 입고 상의탈의한 채로 즐겼다가
서핑보드에 배가 쓸려서 큰 부상을 당할뻔했어요
잊지말자 !! 래쉬가드 착용!!!!!!
초보강습 업체 추천
꾸따의 "OMG Surf school"
https://maps.app.goo.gl/rmxueC4qn6JvYTWS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뭉치와 저는 스쿠터를 빌려서
같이 꾸따비치로 타고 가서 꾸따비치전용 주차장에
오토바이를 세워뒀어요.
omg서핑스쿨로 가는 와중에도
저희에게 흥정하는 서핑스쿨들이 많더라구요
혹시 예약안하신분들은 걱정할필요는 없을거같아요
가격 비싸게 불러도 딴데간다고 하면 원하는 금액에
해줄거같아요 ㅋㅋ
가서 이름을 말하면 예약확인하고 짐은 따로 안에
보관할수있게 해주시니까 귀중품, 옷모자 이런건
안에 두시면 됩니다
2인 1시간 강습+체험하는데 1인 만원대에요
다른곳과는 다르게 여기에 한국어로 해주시는
강사가 있다고해서 여기로 픽!
현지인분이시라 한국어 단어단어로
말해주시긴하지만 이해가 다 갔어요
1. 합리적이다 못해 너무 저렴한 가격
한국에서 한번 타봤었는데
한번 강습하는데 5만원이였거든요
정말 말도안되는 가격차이 ^.^
그리고 한국에서는 한명의 선생님에
여러명이 같이 강습듣는거였지만
omg서핑 스쿨은
1명당 1명의 선생님이 붙어서 바다에서
도와주시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2. 자세한 설명 / 바다에서의 도움
모래 위에서 서핑보드올려놓고
처음부터 설명을 해주시고 연습이 완벽해질때까지
계속됐어요
바다로 나갈땐 서핑보드에 내 발목을 줄로 연결해서
혹시나를 대비해 다른사람들이 내 보드에 다치지않게!
잘 해주셨구요
중간중간 일어나야할 타이밍도 잘 말해주시고
격려도 해주고 칭찬도 해주시니 넘 좋았어요 ㅋㅋ
“잘해잘해~”
“하나둣셋~ 이르나~ (일어나)”
ㅋㅋㅋㅋㅋ
파도까지 같이 끌고가주시고
실력에 알밎는 파도가 올때 잘 밀어주셔서
떨어지지않고 끝까지 일어서서 가는
기적을 ...! 겪었어요
한줄요약:
1)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서핑스팟: 꾸따, 스미냑
2) 영어 안되더라도 바디랭귀지로 다 통함
3) 서핑 준비물은 다 빌려주기때문에 살타도 괜찮은
사람은 몸만 가도됨